부산-제주 차량선적 사용후기

2021. 10. 6. 15:06국내여행

지난 9월 제주 약 한달살기 경험을 하나씩 썰을 풀까 한다.

가장 먼저 예약을 진행한 것은 차량선적 부분이다.

3주간 차량을 렌트했을 때 예약도 안되지만 대략 비용이 150만원 이상을 넘어가더라...거기에 기름값을 더하면 비성수기임에도 약 200만원의 소비 지출이 예상되었다.

따라서 부산에 살기 때문에 나 혼자 배로 가고, 나머지 가족은 다음날 아침 비행기로 오도록 했다.

부산에서 제주로 향하는 배는 [엠에스페리] 하나밖에 없어서 고민할 사항도 없었다.

중형차로 차량선적 시 아래와 비용이 들었고, 비용 가격은 시기와 회사 정책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.

# 참고 : https://msferry.modoo.at/

구분 비용 비고
차량선적(중형차) 356,400 왕복 비용
1등석B 71,500 차량선적 시 50% 할인
왕복 비용
합계 427,900  

전화를 통해 예약을 했고, 따로 보증금은 지불할 필요 없다.

당일날 되면 아래와 같이 안내 카톡을 받는다(왕복 동일)

나 같은 경우 태풍 때문에 여러 번 출항이 취소되었다...

부산에서 출항을 해야 그 배가 제주에서 다시 돌아오는 형태이기 때문에 부산 출항이 취소되면 안내 문자가 온다..

그럼 빨리 다음 출항하는 배를 예약해야 한다..;;이 짓을 2번을 해서 가까스로 추석 즈음에 부산 도착 했다...

부산 / 제주 차량을 맡기는 위치는 아래와 같다.

* 부산

 

# 제주

 

엠에스페리 여객선을 왕복 타 본 결과 너무 피곤하다...

아무리 1등석이라고 해도 기본 배에서 웅~하는 저주파(?) 엔진음과 흔들림이 있다.

그리고 배도 생각보다 노후하고, 코로나19라 4인실을 2인이 사용하지만 모르는 아저씨랑 있는 것도 불편했다...

제주행 올 때는 아저씨들 배에 타자마자 로비에서 소주까고 노는데...좀 분위기가 그랬다..

타지역 사람은 선택하기 나름이지만 부산사람이면 그냥 차량선적만 맡기고 다음날 비행기 타고 공항에 가서 항구로 택시타고가서 찾아가는 편이 오히려 편하고 쌀 수도 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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